평택시는 외래 쌀 품종을 대체할 제품으로 국내 육성 벼 신품종인 ‘꿈마지’를 출시했다.
시는 외래품종 대체 ‘꿈마지’ 신품종 단지를 국비사업 으로 조성해 104㏊ 규모의 ‘슈퍼오닝’ 쌀 생산단지에서 ‘꿈마지’를 재배해 안중농협. 오성농업회사법인 을 통해 ‘꿈마지 햅쌀’을 출시했다.
신품종 ‘꿈마지’는 지난 2017년, 경기도 농업기술원과 협약을 맺고 슈퍼오닝쌀 생산단지에 추청(아키바레 쌀)을 대체할 국내 육성 신품종 도입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연구 개발에 착수하면서, 시행착오 끝에 2019년에 대체 품종 ‘경기12호’로 선정되면서 벼 신품종 개발보급에 관한 경기도와 업무협약 체결한 뒤 본격적인 육성에 들어갔다.
2022년 7월, 품종보호 등록을 완료하면서 외래 쌀을 대체할 신품종으로서의 자격을 모두 갖췄다.
‘꿈마지’는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도열병 등 벼 병해에 뛰어난 저항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경기미인 ‘맛드림 쌀’과 ‘호품 쌀’을 교배조합 한 육성품종이며 중만생종 고품질의 쌀이다.
‘꿈마지’는 쌀이 맑고 투명하고, 저온 발아성 및 초기생육 신장성이 양호하며, 제현율과 완전미 도정수율이 우수해 효율적인 재배가 가능하다.
또한 벼의 키가 작고 벼알에 까락이 없으며 잘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며 주당 이삭수가 추청벼보다 5개정도 적으나, 이삭에 달리는 립수가 추청벼보다 많으므로 등숙에 소요되는 기간이 추청벼 보다 약간 더 필요하다는 점이 있지만, 수량이 554kg/10a로 추청벼보다 우수해 국내 쌀 생산 농가에 국내 육성품종으로 효율적인 재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는 기존 추청을 재배했던 슈퍼오닝 쌀 추청 생산단지 1천600㏊ 전체에 ‘꿈마지’를 심어 생산할 계획이며 생산면적도 늘려나갈 방침이다.
쌀 생산과 보급 등을 위해 경기도 최초로 단백질 등급에 따른 수매 장려금을 차등 지원하고 ‘슈퍼오닝’브랜드를 적극 활용해 시장에 본격적으로 유통함과 동시에 중·고등학교 급식에도 납품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육성 벼 신품종 도입으로 외래품종 대체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꿈마지’는‘풍년을 바라는 농민의 꿈을 가득 머금은 쌀’이라는 뜻으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평택시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연계해 3년간 신품종의 지리적응시험을 완료하는 과정에서 6개 대상 품종 중 ‘경기12호’를 최종 선정한 뒤 품종명 공모를 통해 ‘꿈마지’로 명명한 바 있다.
Super ○’ning 슈퍼오닝
Super ○’ning(슈퍼오닝)은“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게 해주는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란 의미를 담고 있다.
“○”자를 큰접시 형태의 원으로 표현하고, 그 안에 아침 햇살과 넓은 대지의 모습을 담아냄으로써, 평택의 깨끗한 자연환경이 만들어 낸 풍성한 농특산품이 우리의 먹음직스러운 아침밥상을 차려낸다는 의미를 담아 이미지화 했다.
‘슈퍼오닝’ 인증 농산물에는 쌀, 배, 오이, 애호박, 토마토, 방울토마토, 미한우가 있다.
평택에서 생산되는 슈퍼오닝 쌀은 토질, 기후, 재배품종, 재배방법, 수확, 건조, 저장 및 도정 등의 미질을 좌우하는 요건을 갖추고 있으며, 최첨단 시설로 적온 건조, 적정 수분 유지, 가공, 공정표준화 등 엄격한 품질관리로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및 경기도지사인증(G마크)을 획득하여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매년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상표 관리 조례’에 따라 생산과정, 출하, 유통과정 등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심사기준을 통과하여야만 평택시에서 슈퍼오닝 사용권한을 부여하고 있어 엄격한 관리를 하고 있다.
슈퍼오닝이 기원은 2006년 슈퍼오닝 쌀 생산단지 조성 912ha(추청, 고시히까 리)로 시작하여 현재(2023년)는 쌀 단지면적 4,565h, 19,094t(고시히까리,참드림,꿈마지,추청), 과채류생산단지(68.8ha/2,679t), 배(2,111t) 등에 슈퍼오닝 사용권을 부여했다.
고품질 농산물이 생산되도록 재배기술 등의 교육 및 지도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슈퍼오닝 생산단지를 운영하여 종자 및 영농자재 지원 및 장려금 지원을 통하여 생산농가에는 고품질 농산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슈퍼오닝 인증 농산물에 대한 포장재 및 택배지 지원으로 경쟁력강화 및 상품성 유지로 농업인 소득증대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슈퍼오닝은 농가와 농협 간 100% 계약재배를 통하여 최신 유통시설을 통해 매입, 관리 ,선별, 포장, 규격화 과정을 거쳐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다.
쌀의 경우 완전미 비율, 단백질 함량 등 10개 품목의 품질검사를 실시하여 엄선된 쌀만 시중에 유통하고 있다.
2008, 2009, 2010년 ‘전국고품질 브랜드쌀’ 3년 연속 전국 우수브랜드 선정. 2016, 2017, 2018년 3년 연속 ‘소비자평가 국가대표브랜드(농특산물 통합브랜드 부문)’ 대상. 2021 ‘올해의 글로벌 브랜드 대상’에서 지방자치부문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슈퍼오닝 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홍보 영상을 제작하여 TV 등 대중매체에 홍보하고 있으며, 각종 박람회 참석 등을 통하여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평택시 지원(협찬)을 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