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평택시의회 강정구 후반기 의장
제9대 평택시의회는 후반기 의장 투표에서 재선의원인 국민의힘 소속 강정구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의장 수락연설에서 63만 평택시민과 함께하는 평택시의회를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약속했다
후반기 의장으로서의 각오와 평택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의정활동을 하면서 현안을 풀어갈 때 시민 목소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어떤 정책으로 인해 살기 좋아졌다는 시민 목소리를 현장에서 들었을 때 시의원으로서 보람을 느꼈다.
평택시가 더 편안한 곳,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성장하려면 시민 참여가 있어야 하고, 한 사람의 생각보다 여러 사람의 생각이 어우러져야 하며 시민 공감을 얻어야만 좋은 정책을 만들 수 있다.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 경청하여 더 나은 평택시를 위해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다.
제9대 후반기 의회는 ‘시민 중심, 현장 중심’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겠다.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도록 하는 것이 시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 평택시민의 관심과 격려가 평택시의회를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시민 의견을 소중히 듣고 시민의 뜻을 반영하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며 문제가 있다면 소통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다.
강정구 의장이 속한 국민의 힘은 제9대에서 소수당이기에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과의 협력이 중요할 수 있다. 앞으로 후반기 의회를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가
소수 정당에서 선출된 의장으로서 다양한 어려움이 있다는 점 잘 알고 있다. 다른 정당과의 협력과 소통이 더욱 중요하다.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서로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 의원 간의 의견을 조정하고 평택시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함께 호흡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후반기 의회가 원활히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시민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그 요구와 기대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 의견을 경청하겠다.
평택 곳곳에서 주요 현안이 불거지고 있지만 한정된 예산과 자원으로 대처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시의회가 중점을 두고 추진할 분야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평택시의 재정 상황은 어려운 국면에 처해 있다. 인구와 재정 규모는 5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2024년 현재 평택시 세입 여건은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삼성전자로부터 들어올 세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재정의 효율성과 효과성,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과감한 재정 운용이 필요한 때이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재정 상태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미래의 재정 수요를 예측하여 안정적인 재정 운용이 가능하도록 집행부에 요구하겠다.
평택 곳곳에서 다양한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지역사회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환경·경제·사회·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도 있는 논의로 지역 특성에 맞춘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시의회는 갈등의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같이 고민하면서 해결 방안을 찾는 역할을 하겠다.
지방의회의 주요 역할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들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제9대 전반기를 평가한다면
지방선거 이후 시의회가 초선의원 다수로 재편되면서 입법과 행정에 대한 빠른 이해와 적응이 요구됐다. 분야별 특강으로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의원 연구단체 활동, 전문가 자문단 제도, 정책지원관 도입 등으로 현안 과제에 대응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구로서의 기능을 해왔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2025년 의정 목표와 각오를 밝혀달라
지난 7월 1일 취임 후 일선에서 시민을 가까이 만나고 현장에서 들려오는 시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찬성과 반대의견이 있을 수밖에 없고 그중에 평택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방향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평택시의회 의원 18명 모두 소통과 협치, 책임과 신뢰라는 가치에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
의장으로서 평택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 평택시민의 기대감에 부응하고 신뢰를 얻기 위해 언제나 헌신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 평택시의회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평택시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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