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해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의 사체가 발견되어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 김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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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상추자도 해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변사체가 발견되어 당국이 수사에 들어갔다.
제주해경서는 8일 오후 1시 16분경 제주 상추자도 119센터 앞 150미터 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어선이 변사체를 발견, 신고했다고 전했다.
제주해경은 오후 2시 28분경에 추자파출소 소속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사체를 수습한 후 300톤급 경비함정으로 제주항에 이송, 제주시내 병원에 안치했다.
이 날 어선에 의해 발견된 변사체는 남성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검은색 계열의 상하의를 착용한 채 부패가 상당히 진행됐고 특별한 소지품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경은 전했다.
당국은 현재 변사자의 신원 확인 및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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