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앞바다에서 승객 및 선원 30명을 태우고 뱃놀이 중이던 유선이 섬 연안에 위치한 암초에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 김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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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앞바다에서 승객 및 선원 30명을 태우고 뱃놀이 중이던 유선이 섬 연안에 위치한 암초에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탑승한 승객 전원은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7시 50분경 덕적도 인근해상에서 유선 A호(29톤, 승객28명, 선원 2명)가 좌초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세력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인천해경은 승객 전원을 인근 유선으로 옮겨구조하도록 지휘하고, 암초에얹혀있는 A호의 침수여부 등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해경측은고박작업 조치 및 선저 파공여부를 확인했으나 이상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보여져 들물시 배를 옮길 예정이다. 그러나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현장에서 안전관리를 실시 중인 것으로 전했다.※ 저조(11:41), 고조(17:38)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A호 선장 상대 음주측정을 했지만 이상없었다” 라고 전하며 “고조 시 이초작업이 무사히 진행되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한편, 해경은 정확한 사고경위와 승객들의 피해를 추가적으로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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