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오후 4시 경 바닷물이 차오르는 것도 모른 채 낚시에 빠졌던 30대 남성이 하마터면 큰 사고를 당할 뻔 했다. © 김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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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후 4시 경 바닷물이 차오르는 것도 모른 채 낚시에 빠졌던 30대 남성이 하마터면 큰 사고를 당할 뻔 했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여성수)는 4월 5일 오후 4시 7분쯤 충남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황금산 앞 해상 갯바위에 고립되어 구조를 요청한 낚시객 1명(이모씨, 30대, 남성)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조된 낚시객은 오후 1시 30분쯤부터 황금산 코끼리 바위 부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가 바닷물이 차오르는 것을 뒤늦게 알아차렸지만 이미 고립된 상황을 맞딱드렸다. 오후 3시 35분쯤 뒤늦게 자신이 고립된 것을 알아차린 이모씨는 직접 구조신고를 했고 이에 평택해경은 민간해양구조선을 동원하여 오후 4시 7분쯤 구조를 완료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바닷가 부근 갯바위에서 낚시에 몰두하다가 육지로 돌아오는 길이 물에 잠기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하고, “해상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긴급 신고 전화 119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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