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서현옥 도의원이 19일 열린 제 333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평택항 경계분쟁과 관련한 이재명집행부의 대책마련을 요청했다.
서현옥의원은 충청남도와 당진시, 아산시가 똘똘 뭉쳐 지난 2015년 판결을 뒤집으려 하는 데도 경기도가 미온적인 태도로 미적거리고 있다고 지적하며 경기도의 수수방관적인 태도로 인해 평택시 홀로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하에 이재명지사에게 보다 더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했다.
서의원은 또한 헌재재판관들의 양심적인 판결을 믿지만 충청남도 출신 재판관이 다수인 점을 들어 예상외의 결과를 맞이할 수 있다며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TF팀을 구성하고 대책마련에 집중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한편, 이날 방청석에는 평택항 수호 범 경기도민 대책위원회 김찬규위원장과 평택시발전협의회 이동훈회장 및 회원 30여명이 서의원의 5분 발언을 방청했습니다. 이들은 본회의 후 경기도의회 앞에서 평택항 수호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구호를 외치며 서의원의 5분 발언내용을 지지했다.
이 기사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