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로고

물고기 잡으려다 생사람 잡을 뻔, ‘아찔한’ 야간 해루질

김두일기자 | 기사입력 2019/06/04 [20:45]
이슈
사건사고
물고기 잡으려다 생사람 잡을 뻔, ‘아찔한’ 야간 해루질
기사입력: 2019/06/04 [20:45] ⓒ 평택투데이
김두일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해산물수렵을 위해 야간 해루질을 하던 58세 남성이 갯골에 빠져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 김두일기자

태안해경(서장 김환경)은 지난 3일 저녁 1023분경 충남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통개항 인근 해상에서 야간 해루질 익수자 58세 김모씨를 구조했다고 4일 밝혔다.

김씨는 사고 당일 일행 5명과 파도리 인근 펜션에 투숙하며 저녁 8시께 일행과  함께 해루질을 나섰다가 먼저 돌아간 일행과 분리된 후 혼자 남아 해루질을 계속하던 중 갯골로 잘못 들어 고립된 채 휴대전화로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사고신고를 접한 태안해경은 해경구조대와 모항파출소 및 신진파출소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했고 먼저 도착한 해경구조대가 입수하여 구조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바다활동의 공통된 기본 안전수칙은 단독행동을 피하고 물때 및 날씨를 사전에 확인하고 통신기, 구명조끼, 호루라기, 랜턴 등 안전장구를 잘 챙기는 것"이라며 이번 사고는 야간에 무리하게 홀로 바다활동을 했다는 점에서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유사시 '해로드'라는 어플을 사용한다면 좀 더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 좋아요
ⓒ 평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포토뉴스
메인사진
연휴 마지막 날 막바지 귀경길
1/10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