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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열수송관 오산 관통 반대 결의

이선복기자 | 기사입력 2023/03/09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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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열수송관 오산 관통 반대 결의
기사입력: 2023/03/09 [00:21] ⓒ 평택투데이
이선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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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는 8일 청호동 소재 열수송관 공사현장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 동탄~고덕 열수송관 오산시 관통 반대 결의문’을 발표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오산시의 도로점용(굴착) 불허가 통지에 행정소송을 제기하며 공사 강행의지를 피력한데 이어 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 공사를 강행하자 오산시의회의는 반대 결의문 발표와 실력행사로 맞서고 있다.

앞서 오산시의회는 2021년 2월 제255회 임시회에서 ‘화성 동탄~평택 고덕 열 수송관의 오산시 관내 관통’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시민의 불편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이날 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열수송관의 관내 관통을 반대하며 공사 즉각 중지, 시민 불편과 불안 등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 마련, 시민 의견을 적극 수용해 매설구간 즉각 변경, 오산시장의 안전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 수립 등을 요구했다.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은 "오산 시민들의 안전과 직면한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안전을 외면한 공사 강행에 대해 한국지역난방공사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사업 변경을 할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 열수송관 추진계획은 동탄2 열병합발전소에서 평택고덕지구까지 19.3km의 열수송관 공사구간 중 오산시를 관통하는 구간은 지방도 317호선(동부대로) 5.2km에 이르고 900mm관로 2열을 매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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