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로고

평택시 수량 부족으로 긴급 브리핑 열어

- 타 시는 물론 도와 협력해 대응방안 마련할 것

이충원, 조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7/24 [11:28]
최신뉴스
사건사고
평택시 수량 부족으로 긴급 브리핑 열어
- 타 시는 물론 도와 협력해 대응방안 마련할 것
기사입력: 2018/07/24 [11:28] ⓒ 평택투데이
이충원, 조은영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오프닝 : 지난 15일부터 발생한 폭염으로 18일 저녁부터 평택시 청북, 포승지역에 단수가 발생했습니다. 평택시에는 이 사안에 대해 긴급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19일 오후 2시, 평택시에서 긴급 브리핑이 시작됐습니다.

18일 오후 7:30분부터 10:00사이, 그리고 오늘 오전, 청북과 포승지역에 간헐적 단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시는 평소 23만 톤의 수돗물을 사용하고 있지만 어제부터는 5만 여 톤이 덜 지원돼, 단수 현상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폭염으로 인한 물사용량 급증과 삼성 공단의 물 사용 급증으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또한 평택이 다른 시를 거쳐 마지막으로 물을 공급받게 되는데, 상부 지역에서 물 사용량이 늘어나면 하부 지역인 평택에는 물 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시는 수자원공사를 방문해 수량을 늘려줄 것을 요청했으며, 도와도 협력을 통해 물 부족 사태를 해결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단기적인 대응으로는 배수로의 양을 조절중이며, 급수 불량 지역에는 급수차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기적 대책으로는 노후화된 가압장을 대체설치하고, 안중송수관로를 복선화해 수자원공사에서 바로 물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알렸습니다.

하지만 계속 되는 폭염과 노후화된 가압장으로 인해 물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을 염려하며, 시민들이 물절약 캠페인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내려오는 물의 양이 적으면 가압시설을 통해 물을 올려줘야 하는데 노후화 돼서 제대로 작동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걸 보완하기 위해서는 2년이 걸린다고 하기 때문에 이걸 대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만, 연말이나 되어야 보완이 가능합니다.

 

올해는 이런 상태가 유지되기 때문에 널리 이해를 부탁드리고 연말까지 보완 대책을 세우고 조속히 가압 시설을 해서 이 문제가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시민여러분들께 송구하다고 말씀드리면서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정 시장은 단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만전을 기울일 것과 이번 사건을 계기로 평택시에 맞는 재난안전 시스템을 만들 것을 약속했습니다.

[클로징 : 평택시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단수 사건, 경기도는 물론 타 시와의 협력을 통해 조속히 해결되길 바랍니다.] 

 

 
이 기사 좋아요
ⓒ 평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포토뉴스
메인사진
연휴 마지막 날 막바지 귀경길
1/10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